데이팅 앱으로 만난 여성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 체포

자료 제공: 연합뉴스

서울 혜화경찰서는 데이팅 앱으로 만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6일 오후 8시쯤 서울 종로5가역 인근 숙박업소에서 데이팅 앱으로 만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날인 오전 6시 45분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물 5장을 확인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남성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SNS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우 기자 (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15857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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