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자시니어클럽, 문광부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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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효자시니어클럽은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노인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가'라는 구체적인 목표에 대한 실험 검증 기관으로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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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효자시니어클럽은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노인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가’라는 구체적인 목표에 대한 실험 검증 기관으로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의예술교육 랩이란 4차 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미래지향적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지난 2019년 시작된 정부사업이다.
현재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10명을 대상으로 선정, 의료·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는 원예와 결합이 용이한 철사공예, 슈링클스, 테라리움 등 작업을 통해 심리 치료를 받게 되며, 전문가 팀은 이들에 대한 사전, 사후 뇌파 검사와 수치 확인을 통해 치료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박효순 관장은 “교육과 치료, 공예, 원예 등 상이한 분야를 접합시킨 첫 시도인 만큼, 결과물을 장담할 순 없지만 문화예술의 돌봄, 치유 기능이 노인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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