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35명 필리핀으로 귀국

핵심요약

지난 2월 입국해 5개월간 지역 농가 지원

지난 5월 강원 삼척시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5명이 5개월간의 농업 현장 근무를 마치고 11일 본국인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삼척시 제공

지난 5월 강원 삼척시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5명이 5개월간의 농업 현장 근무를 마치고 11일 본국인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삼척시는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필리핀 라구나주 시닐로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하장면 지역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여름딸기, 풋고추, 고랭지채소 등 지역 16개 재배 농가에 지원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농촌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5개월 동안 먼 타국 삼척시 농촌 현장에서 헌신해 준 필리핀 시닐로안시 근로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 "내년에는 MOU 도시를 확대하는 등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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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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