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 능선 첫 '상고대'..지난해보다 9일 빨라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2. 10. 11.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11일 지리산 주 능선 일대에 상고대가 피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지인주 행정과장은 "가을철 단풍을 만끽하고자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은 밤낮의 심한 기온차이와 고지대 추운 날씨로 인해 탐방로가 얼고 미끄러운 곳이 생길 수 있다"며 "갑작스런 추운 날씨로 인해 저체온이 올 수 있어 탐방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11일 지리산 주능선 주변으로 상고대 피어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일원 상고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11일 지리산 주 능선 일대에 상고대가 피었다고 밝혔다. 올해 지리산 상고대는 2021년과 비교해 9일 정도 빠른 속도이다.

상고대는 순우리말로 습도가 높은 안개나 구름의 물방울 성분이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생기는 일종의 서리 또는 얼음이다. 지난 10일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일대 기상상황을 보면 최저기온이 영하 2.1도, 최대풍속 6.4m/s이다.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일원 상고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현재 지리산은 가을을 맞아 울긋불긋한 단풍이 들기 시작했으며 10월 셋째 주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지인주 행정과장은 "가을철 단풍을 만끽하고자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은 밤낮의 심한 기온차이와 고지대 추운 날씨로 인해 탐방로가 얼고 미끄러운 곳이 생길 수 있다"며 "갑작스런 추운 날씨로 인해 저체온이 올 수 있어 탐방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