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권위원 후보에 김원규·김종민·동영진·박승렬

2022. 10. 11.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임기가 만료된 문순회(61·퇴휴스님) 비상임 인권위원 후임으로 후보자 4명을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후보자는 김원규(61) 이주민법률센터 모모 센터장, 김종민(62·원명스님) 환경정의 공동대표, 동영진(69)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실행위원장, 박승렬(62) 4·16재단 이사, 4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권위 후보추천위, 문순회 위원 후임에 4명 추천
대통령 최종 후보자 지명 거쳐 이달 중 임명될 듯
국가인권위원회.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임기가 만료된 문순회(61·퇴휴스님) 비상임 인권위원 후임으로 후보자 4명을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후보자는 김원규(61) 이주민법률센터 모모 센터장, 김종민(62·원명스님) 환경정의 공동대표, 동영진(69)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실행위원장, 박승렬(62) 4·16재단 이사, 4명이다.

추천위는 윤석열 대통령이 시민사회, 법조계 등 여론을 수렴해 지명한 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8일 첫 회의를 열어 후보자 심사·공모 방안을 결정하고, 공개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추렸다.

이 가운데 윤 대통령이 최종 후보자를 지명하면, 이달 중 임명 절차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순회 위원은 올해 7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직무를 계속해 왔다.

김원규 후보는 변호사로, 인권위 인권정책과장·인권상담조정센터장을 지낸 뒤 지난해 3월부터 모모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주지이기도 한 김종민 후보는 현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과 환경정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동영진 후보는 남북사랑네트워크 이사장을 지낸 뒤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실행위원장,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이사 겸 상담실장을 맡고 있다.

박승렬 후보는 한국기독교장로회 한림교회 담임목사, 스텔라데이지호 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4·16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추천위는 김태훈 법무법인 현대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고, 박영철 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 박한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인식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윤승현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 조소영 부산대 법전원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spa@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