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 성료, 내년 공식 '0시 축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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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속에 끝나면서 내년에 개최될 예정인 '0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은 이장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내년 8월 개최될 예정인 '대전 0시 축제'의 사전 행사 성격으로 치러졌다.
한편, 시는 내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대전 0시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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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민·관광객 몰려 성황…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속에 끝나면서 내년에 개최될 예정인 '0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중구 은행동·대흥동·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에 수십만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은 이장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내년 8월 개최될 예정인 '대전 0시 축제’의 사전 행사 성격으로 치러졌다.
뮤직페스티벌·길거리 공연·레트로거리·먹거리존·전국 최대 길이(1.5㎞)의 우산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프로그램이 펼쳐진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자정이 넘도록 행사장은 발 디딜 곳 없이 수많은 사람으로 가득 찼다.
특히, 음악 공연이 진행된 대흥동 우리들공원은 지난 2008년 개장 이래 최대 인파가 몰렸고, 원도심 상권 상인들은 평소 매출의 몇 배 이상 수익을 올리면서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날부터 대전서 열리고 있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참석자들도 행사장을 찾아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원도심 관광을 통해 대전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했다.
문인환 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100만 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이 대전을 찾도록 할 것"이라며 "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내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대전 0시 축제’를 개최한다. 기존 축제의 틀을 완전히 깨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파격적인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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