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 총회 대전트랙 개막..4개 의제 14개 세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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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가 대전에서 개막한 가운데 둘째날인 11일에는 주최 도시가 만든 대전트랙이 시작됐다.
대전트랙은 대전이 과학도시임을 알리고 UCLG 회원도시와 함께 도시의 공유 가능한 공통의 가치를 나누고자 만들어졌다.
대전트랙은 △과학과 도시 △사람과 과학 △환경과 과학 △행정과 과학 등 4개 의제와 14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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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에 의한 도시혁신’ 주제 발표와 토론…과학도시 대전 홍보
아시아태평양 지부 150명 참석해 국제 친선 외교헹사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가 대전에서 개막한 가운데 둘째날인 11일에는 주최 도시가 만든 대전트랙이 시작됐다.
대전트랙은 대전이 과학도시임을 알리고 UCLG 회원도시와 함께 도시의 공유 가능한 공통의 가치를 나누고자 만들어졌다. UCLG 총회 기간 중 11일부터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대전트랙은 △과학과 도시 △사람과 과학 △환경과 과학 △행정과 과학 등 4개 의제와 14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기조세션은 ‘과학기술에 의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사례 발표와 토론의 형식으로 세션 1과 2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태국 나콘시탐마랏 카놉 켓차르트 시장, 코스타리카 오레아무노 에릭 마우리시오 히메네스 발베르데 시장, 프랑스 니스 크리스티앙 아미엘 부시장, 호주 브리즈번 크리스타 아담스 부시장이 각자의 도시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김상기 카이스트 책임연구원, 엠마뉴엘 프림퐁 보아마 미국 버팔로대학교 부교수, 찰럼폴 찬스리피뇨 태국 국립전자컴퓨터기술센터 선임전문연구원이 패널들과 함께 도시문제 해결과 국제협력에 대해 토론했다.
기조연사로는 압달라 목씻 유엔산하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사무총장과 마크 보든 유럽연합집행위원회 공동연구센터 지역개발연구단 부연구단장이 참여했다.
전날 밤에는 세계지방정부연합에서 가장 많은 회원이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부 네트워킹 밤 행사가 열렸다.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UCLG 세계회장, UCLG 아태지부 회원도시 관계자를 비롯해 호주 브리즈번, 중국 시안 등 대전 자매우호도시 시장까지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해외 참가자들은 아쿠아리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수중발레와 재즈공연을 관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사교 만찬을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UCLG 총회를 준비하면서 해외 초청에 우여곡절이 다소 있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총회 기간 국내외 도시들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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