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윤석열차 문체부 조치, 전형적인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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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에 정부가 경고 조치를 내린 데 대해 변호사단체가 전형적인 '블랙리스트'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고등학생 작가의 작품 '윤석열차'가 카툰 부문 금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문체부는 지난 4일 공모전을 주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엄중 경고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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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에 정부가 경고 조치를 내린 데 대해 변호사단체가 전형적인 '블랙리스트'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문체부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를 운영했던 가까운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변은 이어 정권에 비판적이거나 정치적 견해가 다른 문화예술인을 차별하는 행위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일이 표현의 자유를 위축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고등학생 작가의 작품 '윤석열차'가 카툰 부문 금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문체부는 지난 4일 공모전을 주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엄중 경고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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