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스마트오토밸리조성사업 우선사업자 선정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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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운영자' 를 재공모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진행한다.
재공모는 1차례 공모를 거쳐 4개 업체로 구성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난해 11월 선정했으나, 해당 업체 중 주관사가 우선협상대상자 자격 포기 신청을 하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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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운영자' 를 재공모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진행한다.
재공모는 1차례 공모를 거쳐 4개 업체로 구성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난해 11월 선정했으나, 해당 업체 중 주관사가 우선협상대상자 자격 포기 신청을 하면서 추진됐다.
당초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지난해 세계경제 침체, 러-우 전쟁 등에 따른 대외 환경 변화로 주요 건설 자재 가격 상승 및 금리 인상 등에 따라 투자 비용이 증가하자 협상 대상자 자격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사업 지연 최소화와 안정적 사업 추진 및 운영을 위해 사업계획서 평가항목 중 사업능력, 재무비율 및 자금조달 등 재무요건을 강화해 적격 사업자를 재선정하기로 했다.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은 인천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총 39만8155㎡(약 12만평) 규모의 배후 부지에 친환경·첨단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단계별(1단계∼2단계)로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다.
부지에는 수출 중고자동차 판매, 경매장, 검사장, 부품판매 등을 위한 공간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이 조성된다.
공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를 △최첨단 친환경 시스템 △원스톱 수출판매시스템 등 선진화 프로세스를 도입해 문화·관광 등 주변 지역과 상생하는 첨단 중고자동차 수출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 추진 시, 약 1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6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도 분석했다.
재공모 관련 사항은 오는 20일 설명회에 참석하거나,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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