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우크라 거주 일본인 즉시 대피해야"..대사관 업무는 지속

김정률 기자 2022. 10. 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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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1일 우크라이나에 있는 일본인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아직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사람은 안전을 확보한 후 즉시 대피해 달라"고 했다.

하야시 외무상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는 일본인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10일 기준 약 50명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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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시설이 공격에 말려들 가능성 부정할 수 없어"
현재까지 피해 보고 없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23일 미국 뉴욕서 열린 쿼드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 모습. 2022. 9. 23.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1일 우크라이나에 있는 일본인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데 따른 것이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슷한 공격이 계속돼 민간시설이 말려들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아직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사람은 안전을 확보한 후 즉시 대피해 달라"고 했다.

하야시 외무상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는 일본인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10일 기준 약 50명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5일 임시 폐쇄했던 키이우 대사관을 재개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가능한 모든 안전 대책을 강구한 후 대사관 업무를 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업무재개) 방침 변경은 없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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