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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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는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식(食)식(食)한 생활' 프로그램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외국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석은조 보현박물관 관장은 "보현박물관의 소반 특별전과 연계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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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식(食)식(食)한 생활’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는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식(食)식(食)한 생활’ 프로그램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외국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학 보현박물관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과 러시아, 몽골, 스리랑카, 베트남, 필리핀, 카자흐스탄, 인도 등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한 이야기와 전통부엌, 소반만들기 체험을 통해 색다른 문화를 경험했다.
‘식(食)나는 공간, 부엌’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 전통가옥 속 부엌이 갖는 역할과 의미, 옛 전통부엌에 담긴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전통부엌 미니어처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어 ‘식(食)이 좋은 가구, 소반’에서는 과거와 현대의 밥상문화를 비교하며 소반의 쓰임새와 특징을 이해하고 유물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탐구했다.
한지공예를 이용한 소반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박물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현박물관은 사업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물관의 사회교육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적·예술적 역량의 기본이 되는 인문학 소양을 진작시키는 등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인문학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석은조 보현박물관 관장은 "보현박물관의 소반 특별전과 연계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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