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발전 기여' 이건복 동녘 대표 은관문화훈장

김미경 2022. 10. 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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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복 도서출판 동녘 대표가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6회 책의 날'을 맞아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이 대표는 45년간 인문·교양 분야 도서를 꾸준히 출간해 양서 출판 발전에 기여했다.

문체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오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책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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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책의 날' 맞아 29명에 정부 포상
출협과 12일 프레스센터 기념식 열고 수여
출협이 포상하는 특별공로상 3인도 선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건복 도서출판 동녘 대표가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6회 책의 날’을 맞아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정부 포상과 표창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4명 등 모두 29명이다.

왼쪽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이건복 도서출판 동녘 대표, 대통령 표창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 정병국 웅보출판사 대표, 국무총리 표창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 이종백 영남대 출판부 실장(사진=문체부/뉴시스).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이 대표는 45년간 인문·교양 분야 도서를 꾸준히 출간해 양서 출판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출판문화 공동체인 파주출판도시 기획·추진과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창립 등 출판문화산업 집적화를 통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대통령 표창은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와 정병국 웅보출판사 대표가 받고, 국무총리 표창은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이사와 이종백 영남대학교 출판부 실장이 받는다. 아울러 양서 출판과 보급, 새로운 출판시장 개척 등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24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이 수여하는 제52회 한국출판공로상 ‘특별공로상’은 올해 8월 타계한 한상하 경인문화사 회장과 송성호 이상북스 대표, 그리고 박대춘 전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에게 돌아간다.

출판사에 재직중인 우수 사원 중 출판문화 향상에 현저한 공헌을 한 출판인에 출협이 포상하는 ‘한국출판공로상’ 수상자로는 △기획·편집 부문에 김주창(삼양미디어 차장), 오주원(북스토리 팀장), 주윤정(문피아 팀장) △영업·마케팅 부문에 김동준(북스힐 전무), △제작·경영·관리 부문에 이병력(영진닷컴 팀장) 그리고 △디자인 부문에는 박연미(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책의 날’(10월 11일)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251년 10월 11일)을 기념해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이다. 문체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오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책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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