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비정규직노조, "폐암으로 죽어가"..급식실 환경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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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는 폐암으로 급식 노동자들이 죽어간다며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노조 측은 주말인 오는 15일 서울에서 급식실 노동안전 등을 요구하는 전국학교급식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이라며 개선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다음 달 총파업도 단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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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는 폐암으로 급식 노동자들이 죽어간다며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노조 측은 오늘(11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암 의심 진단을 받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 비율이 비슷한 성별과 연령대의 일반적인 폐암 발생률과 비교해 35배에 달하는 거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급식실 환기시설이 미흡하다고 조사된 학교 천4백18곳 가운데 개선 조치가 이뤄진 곳은 90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 측은 주말인 오는 15일 서울에서 급식실 노동안전 등을 요구하는 전국학교급식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이라며 개선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다음 달 총파업도 단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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