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해마다 500~700여명 자퇴..지난해 신입생 대비 17% 이탈

박철홍 2022. 10.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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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에서 최근 6년간 해마다 500~700여명의 자퇴생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대비 자퇴생 비율도 2016년 12.1%였으나, 2021년 18.7%로 상승했다.

전남대의 경우 자퇴 학생은 2016년 505명(신입생 대비 자퇴율 11.9%)에서 2021년 759명(신입생 대비 자퇴율 17.2%)으로 자퇴자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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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발언하는 이태규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대에서 최근 6년간 해마다 500~700여명의 자퇴생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에는 신입생 대비 숫자 대비 자퇴자의 비율이 17%까지 치솟았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태규(비례) 의원이 지방거점 국립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지방거점국립대의 자퇴생은 6천691명으로 2016년 4천359명에 비해 1.5배 증가했다.

신입생 대비 자퇴생 비율도 2016년 12.1%였으나, 2021년 18.7%로 상승했다.

전남대의 경우 자퇴 학생은 2016년 505명(신입생 대비 자퇴율 11.9%)에서 2021년 759명(신입생 대비 자퇴율 17.2%)으로 자퇴자가 늘어났다.

이태규 의원은 "지방거점국립대 자퇴생 증가는 결국 거점 대학의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고 수도권 집중과 지역사회 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통과로 고등교육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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