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비상임위원에 김원규·김종민·동영진·박승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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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차기 비상임위원 후임자 후보 4명을 추천했다.
인권위는 후보추천위원회가 김원규 이주민법률센터 '모모' 센터장, 김종민(원명스님) 환경정의 공동대표, 동영진 한국기독교탈북민 정착지원협의회 실행위원장, 박승렬 4.16재단 이사 등 4명을 차기 비상임위원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승렬 이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한림교회 담임목사로 스텔라데이지호침몰사건 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이자 4.16재단 이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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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후보 추천위, 서류 심사 거쳐 4명 추천
대통령, 10월 중 최종 후보자 1명 지명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차기 비상임위원 후임자 후보 4명을 추천했다.
인권위는 후보추천위원회가 김원규 이주민법률센터 '모모' 센터장, 김종민(원명스님) 환경정의 공동대표, 동영진 한국기독교탈북민 정착지원협의회 실행위원장, 박승렬 4.16재단 이사 등 4명을 차기 비상임위원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문순회(퇴휴스님) 비상임위원 후임자를 선임하기 위한 절차다. 후보추천위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한 공개 모집 지원자 가운데 서류 심사를 거쳐 4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김원규 변호사는 인권위 인권정책과장 및 인권상담조정센터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해 3월부터 이주민법률센터 모모 센터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김종민 대표는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주지,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위원, 환경정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동영진 위원장의 경우 남북사랑네트워크 이사장을 역임했고 한국기독교탈북민 정착지원협의회 실행위원장,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이사 및 상담실장 활동을 하고 있다. 박승렬 이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한림교회 담임목사로 스텔라데이지호침몰사건 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이자 4.16재단 이사로 일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 최종 후보자 1명을 지명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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