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공교육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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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1일 오전 부산광역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의 청사진으로 '부산 공교육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소회와 주요 정책의 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다시 부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부산교육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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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1일 오전 부산광역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의 청사진으로 '부산 공교육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소회와 주요 정책의 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우선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산학력개발원을 설립·운영한다.
부산학력개발원은 지난 7일 부산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이 심의를 통과해 다음달 14일 개원을 앞두고 있다. 개발원은 ▲학력실태 분석 ▲학력신장 방안 ▲진로·진학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최소한의 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실 안, 학교 안, 지역연계를 통한 촘촘하고 틈새 없는 기초학력 안전망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단위학교 학력향상 책임제 시행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이후 학생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의 보완이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단위학교별로 요청할 경우 찾아가는 맞춤형 학력 컨설팅을 하고, 학생 개인의 학습역량에 맞춘 개인 맞춤형 학습지도 역량도 강화한다.
보정자료를 포함해 교과별 성취 수준에 맞는 평가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등 다양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학부모 학력 상담 역량을 강화해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통지 후, 자녀의 학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부산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 개발을 위해 내년부터 국제공인 교육과정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한다.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운영 중인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에서 개발한 국제공인 교육과정이다. 질문기반 학습, 협력적 탐구 수행, 서술·논술형 평가를 통해 학생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2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교 등 총 4개교를 연구·자율학교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초·중등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코딩교육 강화 ▲인성기반 교육과정 수립과 인성교육 중점 운영학교 운영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취약계층 학생 교육지원 강화 ▲권역별 안전체험 거점센터 운영 ▲안전한 학생 통학로 구축을 추진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다시 부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부산교육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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