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 "충북 보이스피싱 증가..맞춤 대책 필요"

전창해 2022. 10. 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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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1년 3년간 전국 보이스피싱 피해는 2019년 3만7천667건, 2020년 3만1천681건, 2021년 3만982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충북지역 피해 건수는 2019년 976건, 2020년 1천58건, 2021년 1천17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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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지역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호선 국회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1년 3년간 전국 보이스피싱 피해는 2019년 3만7천667건, 2020년 3만1천681건, 2021년 3만982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충북지역 피해 건수는 2019년 976건, 2020년 1천58건, 2021년 1천17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피해액도 2019년 128억원이던 것이 2020년 238억원, 지난해 343억원으로 2년새 2.7배로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597건 151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

임 의원은 "도시지역의 보이스피싱 사건은 줄어들지만 충북 등 농어촌은 반대현상이 나타난다"며 "지역 금융기관, 경찰,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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