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우즈벡 인프라 개발사업 추진

최온정 기자 2022. 10. 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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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모그룹인 중흥그룹의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 내 교통·발전 등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정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이 지난 5~6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사디크 사파예브 국회 상원 제1부의장과 라지즈 쿠드라토프 대외무역부 제1차관, 아짐 아흐메드하자예프 에너지부 제1차관을 잇달아 만났다고 11일 밝혔다.

면담에서 정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발전망 확충 사업에 참여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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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모그룹인 중흥그룹의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 내 교통·발전 등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정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이 지난 5~6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사디크 사파예브 국회 상원 제1부의장과 라지즈 쿠드라토프 대외무역부 제1차관, 아짐 아흐메드하자예프 에너지부 제1차관을 잇달아 만났다고 11일 밝혔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우즈베키스탄 사디크 사파예브 상원부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대우건설 제공

면담에서 정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발전망 확충 사업에 참여할 의지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미 파키스탄에서 당시로는 단일회사가 시공한 세계 최대 규모의 총 연장 357km 고속도로를 완공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의 이 같은 제안에 쿠드라토프 차관은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민영화 계획에 대우건설의 참여를 요청한다”면서 “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서 세부적인 제안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정부 TFT와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적인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자원 부국이다. 최근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제 성장과 그에 따른 대형 인프라 사업 발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소련 시절 건설된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인프라 투자 수요가 더 커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높은 잠재력을 갖춘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사업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서 대우건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민간외교의 첨병 역할과 글로벌 건설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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