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삼겹살 10년 전 가격으로..메가블랙데이 12~16일 개최

기사내용 요약
메가마트 올해 마지막 전 상품 할인 행사

[부산=뉴시스] 메가마트는 오는 12~16일 올해 마지막 전 상품 할인 행사인 '메가블랙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메가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메가마트는 오는 12~16일 올해 마지막 전 상품 할인 행사인 '메가블랙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장 내 판매 전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하고, 점포 개점 시간에 맞춘 오픈런 특별 기획상품을 선정해 일자별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최대 반값 할인된 '10년 전 가격'에 판매한다,

10년 전 가격 상품은 최근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1등급 한우 등심과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대표 상품으로 선정하고, 반값 할인과 1인 2kg 한정으로 선보인다.

우선 12일 1등급 한우 등심(100g 냉장)을 반값 할인을 통해 10년 전 가격 대비 20% 낮은 가격인 5000원(카드할인 포함)에 내놓고, 13일은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100g 냉장)을 정상가 대비 반값 할인으로 10년 전 가격인 1490원(카드할인 포함)에 판매한다.

더불어 14일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1등급 이상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100g 냉장)를 2990원, 15일 살아있는 레드 킹크랩(2kg 내외)을 카드 결제 시 반값 할인된 마리당 11만8000원에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 동안 햇 고춧가루와 밀감, 전복, 계란, 햇 꽃게, 화장지, 쌀 등 인기 상품을 비롯해 라면, 포장김치 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전자제품,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2000여 상품을 별도로 선정해 최대 5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메가마트 온라인 쇼핑몰인 '메가마트몰'도 12~17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만4000여 종의 상품을 메가블랙데이와 동일한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물가 되돌리기 프로젝트 하나로 준비하게 된 '10년 전 가격' 대표 상품은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는 외식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이번 메가블랙데이는 고물가 속에 가계 물가 안정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연중 마지막 최고의 알뜰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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