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강정숙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 세종서 국악공연

조은솔 기자 2022. 10. 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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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1일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강정숙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의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풍류다담'이라는 제목으로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와 이수자 4인, 객원 1인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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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종시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강정숙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의 국악공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11일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강정숙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의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풍류다담'이라는 제목으로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와 이수자 4인, 객원 1인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다.

공연에서는 산조 고유 특징인 즉흥성이 남아있는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춘향가 중 사랑가,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민요 신사철가, 진도아리랑 등이 갈산서원에 울려퍼졌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음향 그대로의 연주와 영평사 구절초 차 한잔이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의 만족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가야금 병창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통해 품격있는 공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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