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여성 폭력 가해자' 교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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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이 전국 최초로 여성 폭력 가해자에 대한 교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경찰청은 11일부터 유치장에 유치된 '고위험군 여성 폭력 가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해자 교화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해자 교화 프로그램은 데이트폭력 등 여성 폭력 범죄자 중 법원으로부터 유치장 유치가 결정됐거나 구속영장이 기각돼 석방되는 고위험군 가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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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경찰이 전국 최초로 여성 폭력 가해자에 대한 교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경찰청은 11일부터 유치장에 유치된 '고위험군 여성 폭력 가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해자 교화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해자 교화 프로그램은 데이트폭력 등 여성 폭력 범죄자 중 법원으로부터 유치장 유치가 결정됐거나 구속영장이 기각돼 석방되는 고위험군 가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가족사랑상담소에서 전문 상담사가 경찰서로 찾아가 심리상담, 치료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경찰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위험 가해자의 재범 위험을 감소시키고 피해자의 평온한 일상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 지역 고위험군 가해자는 8월 기준 유치장 유치 결정 49명, 구속영장 기각 9명 등 총 58명에 달한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자치경찰위원회와 제주도, 여성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제주 지역 실정에 맞는 여성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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