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 예방적 가뭄 대책 마련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속되는 가뭄에 댐, 저수지, 광역·지방상수도 등 개별 시설 위주 대응으로는 효율적인 가뭄 대처가 어려워 수자원 통합적 활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지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 1)은 11일, 시정질문을 통해"가뭄 시 물 부족 상황은 가뭄 발생 빈도, 용수 이용량, 수자원 공급시설, 가뭄 시 대체 수자원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가뭄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가뭄에 댐, 저수지, 광역·지방상수도 등 개별 시설 위주 대응으로는 효율적인 가뭄 대처가 어려워 수자원 통합적 활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지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 1)은 11일, 시정질문을 통해"가뭄 시 물 부족 상황은 가뭄 발생 빈도, 용수 이용량, 수자원 공급시설, 가뭄 시 대체 수자원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가뭄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2021-2030)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 가속화로 극한 가뭄·홍수 발생 등 물관리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극한 홍수 발생, 가뭄 등이 예견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대책 마련이 기후변화 적응과 대응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이다.
최 의원은 "수자원 관리 관련 전망과 대책이 국가, 정부 중심으로 이뤄져 왔고 지역형 관리 대비와 대책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자체의 장기적 물관리 대책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또, "댐 중심으로 이뤄지는 수자원 확보와 관리에는 물 공급에 한계가 있다"며 상시적인 빗물 활용, 지하수 등 잠재적 수자원에 대한 관리 대책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4일 기준 동복댐 저수량은 3600만㎥로, 예년 대비 48% 수준으로 수돗물 공급 일수는 154일 정도에 불과하며, 주암댐 저수량 또한 1억8600만㎥으로 예년 대비 58% 수준으로 수돗물 공급 일수는 213일 정도에 그치고 있어 물 공급에서는 심각한 상황이다.
최지현 의원은 "현재 대형 건물·상가 등에서 유출되는 지하수와 지하철 공사 과정에서 새롭게 유출되는 지하수가 발생하고 일부는 우오수 합류식 관거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어 하수처리 용량을 키우는 문제를 비롯한 수처리 과정에도 어려움을 준다"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도록 수자원을 통합하여 관리하고 활용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도심물길 조성사업 및 복개하천 복원 사업 등이 추진될 경우 유출 지하수를 적극 활용하도록 관련 부서와 협조해 가며, 물 수요 예측과 수원 확보 등 수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장기적 물 재이용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적장애 가진 동거녀 딸 엉덩이 깨물고 학대한 50대
- 모텔서 숨진 5개월 아기…부모는 홀로 두고 장시간 외출했다
- 신화 신혜성, 도난 차량서 음주측정 거부 혐의…현행범 체포
- 손목에 체인 묶은 남녀? 아슬아슬 수위 높이는 연애 예능
- 15살 성매수·몰카 찍은 30대…요구 거부하자 "전세계로 퍼진다"
- [칼럼]핵위협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 이복현 금감원장 "불확실성 상시감시, 금융시스템 안정 최선"
- 안철수 "유승민·나경원 전당대회 나와라…국민에 묻자"
- "주가 폭락에 올 들어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633조원 증발"
- 정진석, 김용민 '尹정부 퇴진'주장에 "민주당 공식 입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