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투혼 이어가자"..이육사기자상 창립총회 17일 안동서 개최

이재춘 기자 2022. 10. 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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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기자상 창립총회가 오는 17일 안동시 동부동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다.

김시묘 이육사기자상 제정위원장은 11일 "이육사 선생의 투혼적인 기자정신이 오늘날에도 바른 언론의 향도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그 뜻을 이어가고자 상을 제정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경북지역 전·현직 언론인 50여명이 모여 결성한 제정위는 지난달 7일 발기인대회를 가졌으며, 17일 창립총회에 이어 올해 안에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수상자를 선정해 내년 1월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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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표적 저항시인인 이육사. 육사는 이 사진을 1941년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 친구와 사촌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이육사문학관 제공)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이육사기자상 창립총회가 오는 17일 안동시 동부동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다.

김시묘 이육사기자상 제정위원장은 11일 "이육사 선생의 투혼적인 기자정신이 오늘날에도 바른 언론의 향도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그 뜻을 이어가고자 상을 제정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경북지역 전·현직 언론인 50여명이 모여 결성한 제정위는 지난달 7일 발기인대회를 가졌으며, 17일 창립총회에 이어 올해 안에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수상자를 선정해 내년 1월 시상할 계획이다.

윤동주, 한용운 등과 함께 일제강점기 대표적 저항시인으로 17번이나 투옥된 이육사는 1930년대 대구에서 조선일보와 중외일보 기자로 활동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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