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단체 "홍준표 시정, 독주와 불통, 과거 회귀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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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한지 100일이 지난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홍준표 시장의 일방통행 행정을 규탄하고 나섰다.
11일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한지 100일이 지난 지금 대구시민들의 기대와 달리 파워풀한 역주행 대구와 마주하고 있다"며 "민선 8기 시정은 독주와 불통, 비민주와 과거 회귀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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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방행정 규탄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한지 100일이 지난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홍준표 시장의 일방통행 행정을 규탄하고 나섰다.
11일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한지 100일이 지난 지금 대구시민들의 기대와 달리 파워풀한 역주행 대구와 마주하고 있다"며 "민선 8기 시정은 독주와 불통, 비민주와 과거 회귀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100일 동안 불통과 인권 및 기본권을 침해하는 시정을 펼쳤다"며 "과거의 영광을 되새기는 것이 아닌 대구의 미래를 위해 대구시민들과 지혜를 모으는 민주 시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컬러풀 대구, 시청사건립계획을 폐기하거나 일방적으로 바꿨다"며 "공공기관 통폐합과 기금 폐지 조례제정을 시의회 발의로 처리해 의회마저 들러리로 전락시켰다"고 강조했다.
은재식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대구 제2의료원 건립은 내부 논의도 안 된 경북대병원 본원 이전으로 물타기 하는 등 시민 건강권을 후퇴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기륜 공공운수노조 대구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은 "홍준표 시장은 공공기관 통폐합을 목적으로 조직 및 재무구조 혁신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를 들고 있지만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는 실종됐다"고 전했다.
대구지역시민단체들은 이날 장애인권·복지분야, 보건복지·사회공공성, 인권행정, 노동 및 공공기관 통폐합, 환경부문에 대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정책 평가 발언을 이어 나갔다.
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시장 축하 100일상 차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불통 정치, 금호강 르네상스 등을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d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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