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가난해서..초등생 딸 살해→극단적 선택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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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경남 김해와 창원에서 어머니가 초등학생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주택에서 A씨(여·40대)와 A씨의 초등학생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를 토대로 B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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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경남 김해와 창원에서 어머니가 초등학생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주택에서 A씨(여·40대)와 A씨의 초등학생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씨가 딸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6시쯤 김해 시내 한 아파트에서도 40대 여성 B씨는 중상을 입고, B씨의 초등학생 아들은 숨져 있는 것을 전남편이 발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를 토대로 B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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