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안타까울 지경.."수비는 3부리그 수준이던데"

김환 기자 2022. 10. 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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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오하라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맹렬히 비판했다.

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리버풀이 수비적으로 얼마나 나쁜지 이야기해볼까? 그들은 정말 엉망진창이다. 다른 팀들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접근해 그를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지금 뛰고 있다면 감독은 '왼쪽으로 공을 빼라'고 할 것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지만 수비적으로 리그 원(3부리그) 수준이기 때문에 그와 일대일로 붙으면 된다"라며 아놀드의 수비 실력이 리그 수준에 비해 정말 낮다고 깎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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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제이미 오하라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맹렬히 비판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알렉산더-아놀드는 역시나 공격 상황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인 반면 수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4분 나온 다르윈 누녜스의 동점골 과정에서 기점이 되는 패스를 보낸 선수도 알렉산더-아놀드였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상대 뒷공간을 향해 긴 패스를 보냈고, 이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가 누녜스에게 연결해주며 동점골을 도왔다.


하지만 수비 상황에서는 아스널의 측면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상대하는 데에 고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빠른 속도와 뛰어난 발재간을 통해 드리블을 시도했던 마르티넬리의 돌파를 막지 못했고, 조던 헨더슨과 함께 전반전 막바지에 동점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드리블로 제쳐지는 실수를 범했다. 이후 알렉산더-아놀드는 부상으로 교체되어 남은 경기를 그라운드에서 지켜봤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지난달 첼시와 프랑스의 레전드 프랭크 르뵈프에게 ‘챔피언십(2부리그) 수준’이라는 박한 평가를 받았다. 공격 능력은 뛰어나지만 수비가 좋지 않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 아래에서만 빛을 발한다는 게 르뵈프의 의견이었다. 실제로 알렉산더-아놀드의 이번 시즌 부진은 안타까운 수준이다.


실제로 알렉산더-아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카일 워커, 리스 제임스 등에게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알렉산더-아놀드를 기용하지 않는 이유도 부족한 공수 밸런스 때문이라는 의견이 다분했다.


오하라는 이제 아놀드가 2부리그 수준도 아닌 3부리그 수준이라고 거칠게 비판했다. 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리버풀이 수비적으로 얼마나 나쁜지 이야기해볼까? 그들은 정말 엉망진창이다. 다른 팀들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접근해 그를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지금 뛰고 있다면 감독은 ‘왼쪽으로 공을 빼라’고 할 것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지만 수비적으로 리그 원(3부리그) 수준이기 때문에 그와 일대일로 붙으면 된다”라며 아놀드의 수비 실력이 리그 수준에 비해 정말 낮다고 깎아내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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