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최우수기관에 선정

김상우 2022. 10. 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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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최근 낙동강 조류독소 논란을 빚었지만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주 2022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전국 자치단체와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물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 6개 기관·단체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10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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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낙동강 조류독소 논란 빚었지만 첨단기술 도입 지속적 시설개선 높은 평가
선순환 상하수도 행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

김해 창암취수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최근 낙동강 조류독소 논란을 빚었지만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주 2022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전국 자치단체와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물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 6개 기관·단체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10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 행사다.

김해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ICT 기반 운영관리시스템 구축, 미래 지향적 안정적 수도시설 확충, 믿고 마시는 수돗물 공급, 시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공기업 경영 4개 지표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ICT 기반 상수도시설 운영관리시스템은 실시간 수돗물 수질정보 제공과 수도관 내 침적물의 주기적 제거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미래 지향적 안정적 수도시설 확충은 187억원을 투입해 삼계정수장 배수지 증설사업 완료로 원수 수질사고, 관로 누수 등 비상 시 12간 물 공급 체류 시간을 확보했다.

믿고 마시는 수돗물 공급은 ISO9001(품질경영), ISO14001(환경경영), ISO45001(안전보건경영), ISO22000(식품안전경영) 등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한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시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공기업 경영은 시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매년 수돗물 품질보고서와 민원사례집을 발행, 배부하고 읍면동별 2~3명씩 수돗물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수도행정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하수도 분야는 하수찌꺼기 감량화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 도입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오수관로 정비로 수질오염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안동, 불암동, 내덕동 상습침수지역 배수개선사업 추진으로 수해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쓰고 버려지는 물도 적정 처리하는 등 선순환 선진 상하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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