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예술프로젝트 '진화 WHO 진화'

이동명 2022. 10. 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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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11일부터 28일까지 양구읍내 유휴공간인 송죽모텔 1층을 활용해 2022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 '진화 WHO 진화'를 진행한다.

이번 예술프로젝트는 지역내 유휴공간을 문화 향유 공간으로 조성해, 예술가의 시각으로 지역이슈였던 '양구산불'을 바라보고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 대상의 상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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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11일부터 28일까지 양구읍내 송죽모텔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2022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 ‘진화 WHO 진화’를 진행한다. 목탄드로잉 작업 모습.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11일부터 28일까지 양구읍내 유휴공간인 송죽모텔 1층을 활용해 2022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 ‘진화 WHO 진화’를 진행한다.

이번 예술프로젝트는 지역내 유휴공간을 문화 향유 공간으로 조성해, 예술가의 시각으로 지역이슈였던 ‘양구산불’을 바라보고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 대상의 상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11일부터 28일까지 양구읍내 송죽모텔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2022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 ‘진화 WHO 진화’를 진행한다. 예술프로젝트 참여 예술가들 모습.

예술프로젝트 ‘진화 WHO 진화’에는 김영경 동화작가가 양구산불을 주제로 예술인들과 협업해 완성한 목탄드로잉 작품 ‘검은흔적’과 박신영 미디어작가가 양구산불을 경험한 군민과 대화를 나누고 난 뒤 사람들의 표정을 담은 영상작품이 전시된다. 또 박진흥 서양화작가는 탄 목재와 나무들을 모아 산불을 재현했고, 이승호 조소작가는 산불로 회복되지 않는 순간들을 키네틱 아트로 풀어냈다. 문유미 조각작가는 불에 그을린 커다란 돌을 재현해 그을린 돌이 생명을 틔워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터가 되는 에너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시작품 옆에는 관람객들이 불에 탄 나무로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양구읍내 유휴공간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일상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험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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