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필라델피아, 톰슨 대행 정식 감독 승격..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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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1년 만에 팀을 가을 야구로 이끌고 디비전시리즈로 올려둔 롭 톰슨(59)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톰슨 감독과 2년 계약했다고 11일(한국시간) 발표하고 12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앞둔 톰슨 감독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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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1년 만에 팀을 가을 야구로 이끌고 디비전시리즈로 올려둔 롭 톰슨(59)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톰슨 감독과 2년 계약했다고 11일(한국시간) 발표하고 12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앞둔 톰슨 감독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톰슨 감독은 1800년대 후반 5개 팀을 지휘한 아서 어윈, 1934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사령탑 조지 깁슨에 이어 캐나다 출신으로는 세 번째로 빅리그 풀타임 감독이 됐다.
뉴욕 양키스 코치(2008∼2017년)를 거쳐 2018년 필라델피아 구단으로 이적한 톰슨 감독은 조 지라디 전 감독을 보좌하는 벤치 코치로 활동하다가 지난 6월 5일 지라디 감독 경질 후 곧바로 지휘봉을 물려받았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필라델피아가 지구 선두 뉴욕 메츠에 12경기 뒤져 22승 29패에 머물던 때였다.
톰슨 감독은 선수단을 추스른 뒤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감독 대행으로 65승 46패를 거둬 리그 와일드카드 막차로 팀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으로 인도했다.
이어 리그 중부지구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벌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2승 무패로 거뜬히 통과해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ESPN은 승률 5할에서 최소 7경기 뒤진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감독으로는 딕 하우저(1981년·캔자스시티 로열스), 시토 개스턴(1989년·토론토 블루제이스), 짐 트레이시(2009년·콜로라도 로키스)에 이어 톰슨 감독이 네 번째라고 소개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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