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 유지, 중국과 세계 위한 축복"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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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안정적인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 유지가 중국과 세계를 위한 축복이라는 주장을 펴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정당성을 강화하고 나섰다.
11일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중국의 정치적 확실성은 세계에 안정감을 준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당 대회에 대해 "변화와 무질서에 직면한 세계에 강력하고 안정적인 기대를 주입할 것"이라며 "전 세계의 지역 갈등, 코로나19, 경제 침체, 우익 포퓰리즘 심화 등의 차원에서 공산당과 중국의 성숙과 안정은 글로벌 불안에 대한 치료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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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과 중국의 성숙과 안정은 글로벌 불안에 대한 치료제"
중국이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안정적인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 유지가 중국과 세계를 위한 축복이라는 주장을 펴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정당성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 주석의 3연임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지도체제 현상 유지가 공산당의 안정을 가져오고 이는 중국과 세계 영향을 끼칠 것이란 주장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은 공산당의 지도 아래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쟁과 약탈이 아닌 평화를 통해 대규모 근대화를 추진했다”며 “당 대회를 통해 개혁·개방은 한 단계 격상하고, 평화적 발전의 길은 더 견고해질텐데, 이것은 중국과 세계를 위한 축복”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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