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보금자리 마련

2022. 10. 11.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jnews0526@hanmail.net)]나주시  빛가람동(나주혁신도시)에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가 나주시 빛가람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사무실 개소식을 지난 8일 가졌다.

교민회는 사무실 개소식 행사에 이어 G.S.M측과 MOU를 체결하고 교민회의 사무실과 운영비 등을 3년간 지원하는 등 베트남 이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융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M과 안정적 일자리 협조 상생 공존 협약 확대

[김영란 기자(=전남)(gjnews0526@hanmail.net)]
나주시  빛가람동(나주혁신도시)에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가 나주시 빛가람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사무실 개소식을 지난 8일 가졌다.
▲지난 8일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가 나주시 빛가람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제보자 제공

또 이날 국제전략적인력관리주식회사(G.S.M)측과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교민회가 설립된 지 11년 만으로, 우리나라에는 특히 전남지역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날 광주 전남 베트남교민회 개소식에는 베트남 교민 50여명과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 대사 부부, 윤병태 나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나주 화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응우옌 대사는 축사를 통해 “문화교류 행사를 열면서 교민들이 교류하고 지역사회 일원이 된 것은 우리 모두에게 영광이다. 교민회가 성장한 것을 지역사회와 국가기관들이 인정하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교민회가 한국-베트남 두 나라 사이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늘리는 교량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 교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정훈 의원은 “베트남인은 국가의 어려움을 이겨낸 강한 민족성과 근면성을 지녔다. 또 근현대사는 대한민국 역사와 비슷하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민족은 베트남 민족이다. 교민회가 나날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민회는 사무실 개소식 행사에 이어 G.S.M측과 MOU를 체결하고 교민회의 사무실과 운영비 등을 3년간 지원하는 등 베트남 이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융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약했다.

2011년 6월 설립한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는 전남과 광주광역시에서 살고 있는 베트남인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법인으로, 그동안 한국어교실과 베트남어교실, 베트남데이 행사를 열면서 교민과 지역민들 소통과 교류를 지원했다.

또 예술문화축제와 한국-베트남우정문화행사를 열고 한국-베트남 문화예술단체와 교류, 외국 투자자의 가교 역할을 했다.

광주 전남 베트남교민회 개소식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베트남 교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 대사는 교민회 사무실 개소식에 앞서 목포 조선업체에서 일하는 베트남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박홍률 목포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를 잇따라 만나 베트남 근로자 지원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응우옌 대사는 또 광주시 서구 골드클래스 본사에서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추천받은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을 만나 앞으로 활동계획 등 관심사를 협의했다.

[김영란 기자(=전남)(gjnews052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