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연말까지 동절기 어선 화재 예방 합동점검

오현지 기자 2022. 10. 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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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연말까지 어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사고는 총 36건으로, 이 중 11건(31%)이 10~12월에 집중됐다.

제주해경은 지난 8월까지 도내 주요 항·포구 25곳에 계류 중이던 어선 83척을 대상으로 화재 사고 예방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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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해경청 제공) / 뉴스1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연말까지 어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사고는 총 36건으로, 이 중 11건(31%)이 10~12월에 집중됐다.

선박 종류 별로는 어선 30건, 레저 보트 3건, 여객선 2건, 기타 1건으로 83%가 어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10건의 어선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해경은 지난 8월까지 도내 주요 항·포구 25곳에 계류 중이던 어선 83척을 대상으로 화재 사고 예방점검을 마쳤다.

또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제주해역에 조업선이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 수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동절기 대비 화재 사고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기관 연료 누유와 엔진오일 고착 상태, 기관실 내 가연성 물질 제거 여부, 배전반 내 전선 상태, 소화기·화재경보기 등 각종 소화설비 작동 상태 등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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