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세금계산서로 5억원 빼돌린 지역농협 직원 자수..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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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을 구매한 것 처럼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받는 수법으로 5억원을 가로챈 뒤 잠적했던 지역농협 직원이 경찰에 자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삼농협 직원 A씨(40대)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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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1) 최대호 기자 = 물품을 구매한 것 처럼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받는 수법으로 5억원을 가로챈 뒤 잠적했던 지역농협 직원이 경찰에 자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삼농협 직원 A씨(40대)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와 범행을 함께한 모 영농조합 이사 B씨(30대)는 불구속 송치했다.
고삼농협에서 양곡 매입과 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지난 2∼5월 B씨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받는 수법으로 5억원 상당 대금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6월 초 출근을 하지 않은 채 잠적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지역농협 측은 자체 조사를 통해 A씨의 범죄 정황을 확인,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A씨는 지난달15일 전남 순천시의 한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고, 경찰은 같은달 22일 A씨를 구속했다.
그가 빼돌린 5억원은 아직 회수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금은 회복되지 않았다"며 "A씨와 B씨가 서로 다른 진술을 하고 있어 검찰에서 추가 적인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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