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사고 상위 80개 구간에 울타리·LED 표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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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찻길 동물 사고인 로드킬을 막기 위해 '사고 수 상위 80개 구간'에 울타리와 LED 표지판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로드킬 저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재작년 6월에 로드킬이 많이 발생하는 상위 50개 구간에 울타리와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로드킬 저감 대책을 실시한 결과 지난 2019년 천197건이었던 로드킬 건수가 지난해 237건으로 960건이나 줄어 대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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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찻길 동물 사고인 로드킬을 막기 위해 '사고 수 상위 80개 구간'에 울타리와 LED 표지판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로드킬 저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로드킬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만천 536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엔 3만7천 261건 발생해 최근 5년 사이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사고를 당한 동물은 고양이로 만7천527 건을 차지했고, 이어 고라니 만847건, 너구리 2천291건, 개 천605건, 노루 872건, 오소리 245건, 멧돼지 124건의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재작년 6월에 로드킬이 많이 발생하는 상위 50개 구간에 울타리와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로드킬 저감 대책을 실시한 결과 지난 2019년 천197건이었던 로드킬 건수가 지난해 237건으로 960건이나 줄어 대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1㎞당 로드킬 5건 이상' 발생한 로드킬 다발 구간 가운데 사고 수 상위 80개 구간을 골라 62개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울타리를 설치하기 어려운 곳을 포함한 26개엔 LED 표지판을 마련합니다.
또 로드킬 다발 구간 지도를 만들어 국립생태원 에코뱅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관련 정보를 내비게이션업체에 제공해 각종 내비게이션에서도 안내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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