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고등과학원, 노벨상 수상자 선정 주간 맞이해 노벨석학 초청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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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고등과학원(원장 천진우)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노벨상 수상자 선정 주간을 맞이해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디 셰크먼 교수 등 4명의 과학자문위원을 초청해 노벨석학 강연 및 자문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대 고등과학원과 IBS 나노의학연구단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랜디 셰크먼 UC버클리대 분자 및 세포생물학과 교수 겸 연세대 고등과학원 석좌교수를 비롯한 세계 최고 석학 6명을 과학자문위원(Scientific Advisory Board, 이하 SAB)으로 초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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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고등과학원(원장 천진우)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노벨상 수상자 선정 주간을 맞이해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디 셰크먼 교수 등 4명의 과학자문위원을 초청해 노벨석학 강연 및 자문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대는 기초과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 고등과학원을 총장 직속 기관으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연구원(Institute for Basic Science,IBS) 산하의 나노의학연구단(Center for Nanomedicine, 이하 CNM)을 유치함으로써 대학 내 기초과학 강소 연구소 학연 모델을 구축해 교육과 연구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연세대 고등과학원과 IBS 나노의학연구단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랜디 셰크먼 UC버클리대 분자 및 세포생물학과 교수 겸 연세대 고등과학원 석좌교수를 비롯한 세계 최고 석학 6명을 과학자문위원(Scientific Advisory Board, 이하 SAB)으로 초빙했다. 2016년부터 과학자문위원의 자문 및 선진 연구 교류를 통해 세계 톱 5 연구소 및 교육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인 연구 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
셰크먼 교수는 10월 5일 '노벨상 수상자의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연세대 이공계열 학부생 대상 노벨석학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강연 후 셰크먼 교수는 참석한 학부생 중 8명과 함께 오찬을 가졌으며 학생들이 고민하는 진로 결정, 대학원 진학, 과학자로서 해외진출 기회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조언을 해줬다.
또한 연세대 고등과학원 나노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 전공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하며 셰크먼 교수의 통찰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6일에는 연세 고등과학원 및 IBS 나노의학연구단 자문위원 4인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생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를 향한 혁신을 이끄는 나노과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셰크먼 교수를 비롯해 UCLA의 조안 발렌타인 교수, 막스플랑크연구소 의학연구단장인 하이델베르그대 요아킴 스파츠 교수, 미시간대 윤의식 교수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교수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연사들의 강의를 경청했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학문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0월 7일에는 연세대 총장단과 고등과학원 과학자문위원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연세대를 비롯한 한국 대학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초과학 연구와 기술화 및 창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은 좋은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게재하는 것을 넘어, 연구 성과를 통해 국가와 사회에 다방면으로 공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연세대는 고등과학원을 중심으로 '연구중심대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학문·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석학을 과학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매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등과학원 및 IBS 나노의학연구단 과학자문위원들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에 대한 평가 및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연세대가 장기적인 연구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세대 고등과학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와 교육을 목표로 나노 의학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100년을 바라보는 세계 초일류 수준의 대학 내 기초과학연구소를 지향한다. 고등과학원은 융합 분야의 퍼스트 무버 및 빅 사이언스 창출을 목표로 하며 미래 과학을 선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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