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한지현, 다정한 배인혁-정신혜 모습 질투

김명미 2022. 10. 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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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사이에 맴도는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극본 차해원/제작 스튜디오S) 측은 4회 방송에 앞서 10월 11일 한지현(도해이 역), 배인혁(박정우 역), 김현진(진선호 역), 정신혜(이하진 역) 사이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배인혁과 정신혜를 바라보는 한지현의 촉촉하고도 쓸쓸한 눈망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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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사이에 맴도는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극본 차해원/제작 스튜디오S) 측은 4회 방송에 앞서 10월 11일 한지현(도해이 역), 배인혁(박정우 역), 김현진(진선호 역), 정신혜(이하진 역) 사이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도해이의 스무 살 첫사랑이 시작됐다. 박정우의 행동 하나, 말 한마디에 울고 웃고 기뻐하고 신경 쓰던 도해이는 결국 잠 든 박정우의 얼굴을 보며 숨기려 해도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술에 취한 박정우의 볼을 찌르는 등 마음을 수줍게 드러냈다. 하지만 박정우가 호경대 응원단장 이하진과 연인 사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도해이의 첫사랑 행보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배인혁과 정신혜를 바라보는 한지현의 촉촉하고도 쓸쓸한 눈망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 마음이 복잡해 보이는 한지현의 얼굴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배인혁의 시선이 한지현에게 머물러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항상 엉뚱 발랄하고 웃음 많던 한지현의 변화가 못내 신경 쓰이는 모습이다.

또 다른 스틸에서 김현진은 평소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한지현과 배인혁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배인혁을 견제하며 질투심을 드러냈던 김현진. 힘든 일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툭툭 털고 일어났던 한지현의 본 적 없는 가슴앓이에 김현진조차 온 신경을 그에게 쏟고 있다. 예사롭지 않은 시선이 오가는 세 사람이 향후 서로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어떻게 드러낼지, 본격적인 삼각 관계가 예고된 ‘치얼업’ 4회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합동 응원전이 펼쳐지는 4회 방송에서 도해이는 박정우를 향해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정하면서도 질투가 나고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며 “이에 도해이를 향한 박정우의 감정 변화는 물론 직진을 멈추지 않는 진선호가 박정우에게 날리는 경고장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특히 도해이가 ‘테이아’ 3대 예언의 타깃으로 지목된 가운데 이로 인해 변화될 삼각 관계를 지켜보면 두 배의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SBS)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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