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치' 전여빈 "나나와 우정 혹은 사랑? 관계 정의할 수 없어"[인터뷰②]

김나연 기자 2022. 10.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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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여빈이 '글리치' 속 나나와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의 배우 전여빈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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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전여빈 / 사진=넷플릭스
배우 전여빈이 '글리치' 속 나나와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의 배우 전여빈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 분)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 분)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

전여빈은 하루아침에 지구에서 증발한 남자친구를 찾아 나선 외계인 목격자 홍지효로 극을 이끈다. 모험을 통과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봉인되어 있었던 기억을 마주하며 변화를 맞는 지효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날 전여빈은 "'글리치'는 매 화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었다. 어떤 상황을 맞닥뜨리게 될지 몰라서 두렵지만, 또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뛰쳐나가게 된 것 같다. 지효가 알 수 없는 모험을 하는 것처럼 이 글을 믿고, 모든 상황을 흡수하겠다는 마음으로 달려 나갔다"며 "그 끝에 뭐가 있을지 알 수 없는 여정이었지만, 마지막 화를 받아들이는 순간 정말 좋은 여행을 다녀왔다고 생각하면서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보라'와 함께 떠나는 버디 물에 가깝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전여빈은 '지효'와 '보라'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관계에 있어 정의를 내리지 않는다면 무한한 관계가 될 수 있다고 하시더라. '지효'와 '보라'는 서로가 서로였던 것 같고, 함께했을 때 더 온전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나 싶다. 완전보다는 온전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서로가 있기에 두려움을 가진 채로도 용기를 낼 수 있었고, 그 두려움을 맞닥뜨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라' 역의 나나와의 첫 호흡에 대해서는 "리딩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정말 잘했다. 물론 '굿 와이프' 때도 연기가 너무 좋았는데 '글리치' 리딩 자리에 그냥 '보라'로 와 있어서 '더 이상 뭘 하지 않아도 허보라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 그 친구의 준비성과 열정에 감동해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리딩 자리에서 즐거운 확신을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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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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