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 평준화된 KBL, 우승 후보는 "KT"..5명의 감독이 선택했다

이민재 기자 2022. 10. 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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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우승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에 출사표와 함께 여러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무려 5명의 감독이 수원 KT의 우승을 점쳤다.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컵 대회를 치르고 연습 경기를 뛰면서 공수에서 허훈의 공백이 있지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팀의 약점이 보완이 된 것 같다. 작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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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구단의 대표 선수들 ⓒKBL

[스포티비뉴스=청담동, 이민재 기자] 올 시즌 우승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개막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에 출사표와 함께 여러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승 후보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연습 경기와 함께 컵 대회를 치르면서 각 감독들이 느낀 바가 있을 것이다.

무려 5명의 감독이 수원 KT의 우승을 점쳤다. 에이스 허훈이 상무에 입단하면서 공백이 생겼음에도 KT의 정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 KT는 통영에서 열린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컵 대회를 치르고 연습 경기를 뛰면서 공수에서 허훈의 공백이 있지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팀의 약점이 보완이 된 것 같다. 작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도 "높이와 선수 조합이 좋다. 컵 대회를 치르면서 공수 조화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전희철, 조상현 감독과 함께 조동현(울산 현대모비스), 김상식(안양 KGC), 김승기(고양 캐롯) 감독이 모두 KT를 언급했다.

KT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표를 얻은 구단은 SK였다. 이상범(원주 DB), 전창진(전주 KCC), 서동철(수원 KT) 감독이 SK를 언급했다. 서동철 감독은 "SK가 지난 시즌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희석(서울 삼성) 감독은 한국가스공사, 유도훈(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원주 DB를 이야기했다.

은희석 감독은 "한국가스공사는 선수단이 보강됐다. 정효근도 건강하게 회복했다.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SJ 벨란겔이 잘 적응한다면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전체적으로 리그의 상향평준화가 됐다. 국내와 외국인 선수 조합을 생각한다면 DB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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