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기자대회 개최..'한국형 NASA·코로나 보도 성찰·기후 위기' 다룬다

김양혁 기자 2022. 10. 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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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자협회는 오는 12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1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1시부터 '2022 과학기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과학기자대회 주제는 ▲한국형 NASA(미국 항공우주국), 어떻게 가능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도, 아시아 과학기자들의 성찰 ▲기후위기 시대, 재난과의 전쟁 등 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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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과학기자대회 포스터. /한국과학기자협회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오는 12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1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1시부터 ‘2022 과학기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과학기자대회 주제는 ▲한국형 NASA(미국 항공우주국), 어떻게 가능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도, 아시아 과학기자들의 성찰 ▲기후위기 시대, 재난과의 전쟁 등 3개이다. 앞서 협회는 소속 과학·의학·환경 담당 기자를 대상으로 공모해 총 275개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해당 3개 주제를 최종 선정했다.

제1세션에서는 김민수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장이 좌장을 맡고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이 ‘우주 전담기관: 비전과 철학이 먼저다!’, 황진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와 우주개발 거버넌스’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제2세션은 아시아 각국에서 코로나19 보도를 담당해온 클라라 총(Clara Chong) 싱가포르 더스트레이트타임즈 과학보건전문기자, 테츠 고바야시(Tetsu Kobayashi) 일본 아사히신문 과학뉴스 에디터, 라이언 콴(Ryan KWAN) 홍콩 홍콩라디오텔레비전(RTHK) 기자, 이춘 추(Yi-Chun Chiu) 대만 유나이티드데일리뉴스 의료보건전문기자가 현지에서 목소리를 전한다.

코로나19 보도 양상과 성찰을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된다. 이영완 한국과학기자협회장(조선비즈 과학전문기자)이 좌장을 맡고, 조동찬 SBS의학전문기자, 오규욱 BBC 기자,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 제3세션에서는 민승기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가 ‘지구온난화와 동아시아 이상기후’,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장이 ‘산불·산사태, 산림재난?’을 발표한다. 정혜윤 YTN 문화생활과학부 기상팀 기자가 좌장을 맡는다.

이영완 과학기자협회장은 “이번 과학기자대회는 3년간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 과학기자들의 보도를 반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한국형 우주개발기구라는 위기와 기회에 대응하는 자리도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과학기자대회는 12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검색창에 ‘2022과학기자대회’ 검색 또는 과학기자협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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