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데믹 기간 수면 시간 17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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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6개 삼성 헬스 주요 사용국 중 우리나라의 수면 시간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팬데믹 이후 수면 시간은 6시간 41분으로, 팬데믹 이전 6시간 24분보다 17분 증가했다.
팬데믹 이후를 기준으로, 한국의 수면시간은 조사 대상 16개국 중 네번째로 짧았다.
남성의 팬데믹 이후 수면시간은 6시간 55분으로, 이전 6시간 49분보다 6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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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6개 삼성 헬스 주요 사용국 중 우리나라의 수면 시간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팬데믹 이후 수면 시간은 6시간 41분으로, 팬데믹 이전 6시간 24분보다 17분 증가했다. 글로벌 평균 수면 시간도 증가해 팬데믹 이후에는 6분 증가한 7시간 2분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자사 뉴스룸에서 건강 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16개국의 팬데믹 기간 수면 습관 변화 분석 결과를 게재했다. 데이터 측정 기간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분석 대상은 전세계 약 1천만명이다.
팬데믹 이후를 기준으로, 한국의 수면시간은 조사 대상 16개국 중 네번째로 짧았다. 수면 시간이 가장 긴 프랑스는 7시간 26분으로 한국보다 45분, 전세계 평균보다 21분 적었다.
한국은 수면 효율도 16개국 중 두 번째로 큰 변화를 보였다. 팬데믹 이후 수면 효율은 86.73으로, 이전 86.09보다 0.64 증가했다. 전세계 평균 수면 효율은 이와 반대로 팬데믹 이후 하락했다. 팬데믹 이후에는 87.86으로 이전 87.79보다 0.07 감소했다.
팬데믹 이후 수면 효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르헨티나로 88.55를 기록했다. 한국보다 1.82 높았다.
전세계적 보면, 수면 시간은 늘었지만 실질적인 수면 효율은 하락했다. 팬데믹 이후 전세계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2분으로 이전 6시간 56분 보다 6분 길어졌다. 반면 수면 효율은 87.79로, 팬데믹 이전보다 0.07 감소했다.
'수면 효율'은 전체 수면 시간 중 깬 시간을 제외한 실제 잠을 잔 시간을 퍼센트로 측정한 값이다. 삼성전자는 수면 시간이 반드시 수면 효율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기간 수면 습관 변화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성은 여성보다 수면 시간이 더 크게 늘었고, 수면 효율도 더 큰 감소세를 보였다.
남성의 팬데믹 이후 수면시간은 6시간 55분으로, 이전 6시간 49분보다 6분 늘었다. 여성은 팬데믹 이후 7시간 12분으로 이전 7시간 11분보다 1분 증가했다.
남성의 수면 효율은 팬데믹 이후 87.21을 기록해, 이전 87.46보다 0.25 감소했다. 여성은 팬데믹 이후 88.62로 이전 88.74보다 0.12 줄었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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