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서하준 "레슬링 4개월째, 씨름 등 이색 스포츠 관심 많아" [인터뷰③]

연휘선 2022. 10. 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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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배우 서하준이 '비밀의 집'을 무사히 마친 체력의 비결로 레슬링을 꼽았다.

서하준은 체력의 비결로 "원래도 운동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색다른 운동을 하고 있다"라며 "레슬링을 시작했다. 많이 도움이 됐다. 부딪히고 땀도 흘리고 정말 강한 사람만나서 겸손도 배우고 강한 사람들의 멋도 느껴보고 다른 목표가 생기기도 하고"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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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배우 서하준이 '비밀의 집'을 무사히 마친 체력의 비결로 레슬링을 꼽았다.

서하준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연출 이민수·김진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 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124회(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 가운데 서하준은 주인공 우지환 역으로 열연했다. 

120회가 넘는 긴 시간을 일일드라마로 달린 상황. 서하준은 체력의 비결로 "원래도 운동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색다른 운동을 하고 있다"라며 "레슬링을 시작했다. 많이 도움이 됐다. 부딪히고 땀도 흘리고 정말 강한 사람만나서 겸손도 배우고 강한 사람들의 멋도 느껴보고 다른 목표가 생기기도 하고"라 밝혔다. 

그는 레슬링에 대해 "살면서 이런저런 운동을 많이 했는데 투기 종목을 해본 적이 없다. 한번쯤 해보고 싶다 생각하다가 더 늦기 전에 복싱, 유도, 주짓수, 레슬링을 해보고 싶었다. 복싱은 해본 적이 있고 유도랑 주짓수보다 폭발적인 레슬링에 끌렸다. 무작정 쉬는 날 계획도 없이 그냥 레슬링 체육관을 가서 회비부터 내고 봤다. '이러다간 안 하겠다' 싶었다. 스포츠를 보는 건 잘 안 봤다. 이종격투기도 잘 안 봤다. 옛날 전설이던 마이크 타이슨, 요즘 유행하는 격투기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던 건 아니다. 왜 레슬링에 끌렸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남자답고, 원초적인 운동 같았다. 변형된 운동이 아니라 레슬링을 고대부터 그런 운동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끌린 것 같다. 몸대 몸으로 해야 하고 도복이나 깃 잡는 것도 없이. 한 지는 4개월 정도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하준은 "최근 씨름, 피구 같이 이색 스포츠 하는 분들이 예능에 많이 나오는데, 씨름도 해보고 싶다. 씨름도 생각이 있었는데 서울 인근에는 접할 곳이 많이 없었다. 레슬링 다음에 씨름이다. 오히려 한국 전통 운동이다 보니 더 해보고 싶다. 접할 기회가 있다면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블레스 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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