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산' 레길론, 커리어 제대로 꼬였다..임대 후 여전히 '0분'

박지원 기자 2022. 10. 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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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히오 레길론이 임대된 후에도 여전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그는 임대 이적하기 일주일 전에 치골 수술을 받았다. 현재 계속해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레알 유스 출신으로 세비야 임대를 통해 가치를 발산했다.

레길론이 임대를 택했던 이유 중 하나는 월드컵 출전 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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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이 임대된 후에도 여전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부상 회복 단계이기 때문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그는 임대 이적하기 일주일 전에 치골 수술을 받았다. 현재 계속해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길론은 주중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다시 한번 훈련에 불참했다. 그는 건강을 되찾고 나서 경기 감각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레길론은 레알 유스 출신으로 세비야 임대를 통해 가치를 발산했다.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고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 됐고, 2020년 여름 3,000만 유로(약 415억 원)에 둥지를 옮기게 됐다.

첫 시즌엔 주축으로 분류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 나서 4도움을 올렸다. 부상을 제외하면 좌측 풀백 자리는 레길론의 몫이었다. 토트넘 팬들도 '레알산'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고민이 컸던 해당 포지션에 한시름 놓게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밀리기 시작했다. 라이언 세세뇽의 재발견, 그리고 레길론의 시즌 막판 사타구니 부상으로 운명이 바뀌었다. 거기다가 토트넘은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까지 영입했다.

결국, 레길론은 올여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세비야, 노팅엄 포레스트, 아틀레티코 등이 있었고 고심 끝에 아틀레티코 임대를 택하게 됐다. 본인이 자신 있는 라리가 무대에서 재기를 꿈꿨다.

하지만 레길론은 1분조차 뛰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부상 회복이다. 레길론은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하기 일주일 전 치골 수술을 받았다. 여전히 출전 가능 상태가 아닌지라 개인 훈련만 임하고 있다.

레길론이 임대를 택했던 이유 중 하나는 월드컵 출전 의지였다. 지난해만 해도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됐던 레길론이나, 올해 돼서는 한 차례도 불리지 않았다. 이제 본선까지 1달여 정도 남았다. 사실상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현저하게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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