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초등 3~6학년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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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에 이어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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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에 이어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난산증이란 정상 범주의 지능과 충분한 학습기회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 단순 연산값 암기, 연산 절차 등의 어려움이나 수학적 추론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을 뜻한다.
협약 주요내용은 △난산증 심층 진단 검사비 지원 △난산증 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맞춤형 중재 △학부모·교사 상담 등이다.
이에 따라 난산증이 의심되는 학생은 비언어 지능검사(K-CTONI-2) 수학(BASA:M) 등 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체제와 같은 검사도구를 활용한 심층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진단결과에 따라 30회 내외의 전문 프로그램을 이화여대에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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