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소상 수상자에 샤오강원 MIT 교수..아태이론물리센터서 강연

문다영 2022. 10. 11.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이휘소 상(Benjamin W. Lee Professorship)' 수상자로 샤오강원(Xiao-Gang Wen)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밝혔다.

그는 수상을 계기로 오는 12∼14, 17일 포항 아태 이론물리센터에서 물리학 분야 연구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부산 벡스코 시상식서 특별강연
2022년 이휘소 상 기조강연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올해 '이휘소 상(Benjamin W. Lee Professorship)' 수상자로 샤오강원(Xiao-Gang Wen)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밝혔다.

샤오강원 교수는 응집물질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한 중국계 미국인 과학자로, 2012∼2016년 페리미터 이론물리 연구소 아이작 뉴턴 그룹 의장을 지내고 2018년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이 됐다.

그는 수상을 계기로 오는 12∼14, 17일 포항 아태 이론물리센터에서 물리학 분야 연구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강연은 '대칭성의 자발적인 깨어짐으로 기술되지 않는 물질의 새로운 양자 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수학적 방법론'(Topological order and holographic view of symmetry)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샤오강원 교수는 오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 논문발표회와 정기총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시상식에도 참석해 특별 강연을 한다.

이휘소 상은 이론물리학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고(故) 이휘소 박사의 이름을 딴 국내 유일의 학술 프로그램이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2012년부터 매년 전도유망한 과학자를 찾아 시상한다.

이휘소 박사는 세계적인 한국계 이론 물리학자로 게이지 이론(Gauge Theory)의 재규격화 정립과 참(Charm) 입자의 탐색에 관한 연구로 널리 알려졌다.

zer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