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 연초보다 암 위험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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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가 폐·심혈관 질환이나 암을 유발할 위험성이 일반 연초 담배보다 낮다는 담배회사의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상 연구는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를 활용해 영국에 거주하는 23∼55세 성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됐다.
임상 연구 결과, 연초 담배를 피우다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는 연초 담배를 계속 피운 이들보다 폐암과 관련된 DNA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생체 지표가 70%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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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흡연자 500명 1년간 연구
궐련형 전자담배가 폐·심혈관 질환이나 암을 유발할 위험성이 일반 연초 담배보다 낮다는 담배회사의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계 담배회사 BAT로스만스는 11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연구는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를 활용해 영국에 거주하는 23∼55세 성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됐다.
임상 연구 결과, 연초 담배를 피우다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는 연초 담배를 계속 피운 이들보다 폐암과 관련된 DNA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생체 지표가 70%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를 흡입할 때 나오는 에어로졸에 포함된 독성도 일반 담배 연기보다 90∼95% 적었다고 덧붙였다. 샤론 구달 BAT그룹 규제 과학 총괄은 “이번 연구 결과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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