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파트 신규 구입자금 대출하세요"

문혜현 2022. 10.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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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새로 살 때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11일 파격적인 금리로 아파트담보대출 신규 구입자금 대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모든 상품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연소득 100만원 이상이면 직장인은 물론 연금소득자와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휴직자 모두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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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연 3.18%로 한도 10억원까지
케이뱅크가 아파트 신규 구입자금 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 제공

아파트를 새로 살 때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11일 파격적인 금리로 아파트담보대출 신규 구입자금 대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대 한도 10억원까지 연 3.41~4.38%(변동금리, 신보출연료 포함, 11일 기준)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달 말 기준 4대 은행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연 4.51~6.81%)보다 낮은 수준이다. 대출 대상은 한국부동산원이 시세를 산출하는 전국의 모든 아파트로, 규제 범위 내에서 아파트의 가격과 지역, 대출기간, 보유주택 수, 대출목적, 신용점수, 상환능력 및 기존 부채 현황 등에 따라 고객별 한도가 산출된다.

다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케이뱅크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과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은행 방문없이 구입하려는 아파트의 시세와 대출금액, 금리를 2분만에 조회할 수 있다. 매매계약서를 촬영, 앱을 통해 보내면된다. 대출신청일로부터 서류제출 검토 심사승인 및 실행까지 최소 3일(평일 기준)이내에 가능해 대출 실행까지의 기간도 짧다.

전 과정이 앱을 통해 진행된다. 잔금일(평일)에는 케이뱅크와 협약된 출장 법무사가 잔금 지급 현장에 나가 계약 최종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매도인 계좌로 대출금을 입금한다.

규제 범위 내에서 다주택자도 대출이 가능하다.

아파트 구입자금 대출 상품 출시로 케이뱅크는 △신규 구입자금 △대출 갈아타기(대환) △생활안정자금으로 구성된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재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모든 상품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환대출은 한도 10억원까지 최저 연 3.75%부터,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한도 2억원까지 최저 연 3.18%부터 대출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연소득 100만원 이상이면 직장인은 물론 연금소득자와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휴직자 모두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0년부터 40년까지 5년 단위, 거치기간은 최대 1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대환대출과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100% 비대면으로 구현한 아파트담보대출을 내놨다. 출시 당시 연 1%대 금리와 편의성에 큰 인기를 끌었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케이뱅크가 오랜 기간 준비한 혁신적인 상품인만큼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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