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승자는 더스틴 존슨.. 보너스만 무려 257억원 '돈방석'

이준호 기자 2022. 10. 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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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최종승자는 더스틴 존슨(미국·사진)이다.

상금에 시즌 챔피언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존슨은 올 한 해 3075만8600달러를 벌었고, 남은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은 늘어나게 된다.

존슨은 PGA투어를 떠나 LIV로 옮기면서 1억25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았고 4년에 걸쳐 나눠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받는 계약금을 포함하면 존슨의 1년 수입은 6076만 달러(868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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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그레이스 압도

상금까지 합하면 439억원

‘쩐의 전쟁’ 최종승자는 더스틴 존슨(미국·사진)이다. 보너스만 1800만 달러(약 257억 원)를 확보했다. 상금과 보너스를 합치면 3075만8600달러(439억 원)에 이른다.

지난 6월 LIV골프인비테이셔널(LIV)이 출범했고, 올해 개인전 7개 대회 중 6개가 치러졌다.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존슨이 초대 개인전 종합우승자로 확정됐다고 LIV가 밝혔다”고 전했다. 존슨은 남은 1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종합 1위’가 됐다.

존슨은 6개 대회에서 우승 1차례(9월 보스턴)를 포함해 5번 톱10에 들면서 121점을 얻어 2위인 브랜던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42점 앞선다. LIV는 우승하면 40점을 제공하며, 그레이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마지막 개인전(오는 14∼16일)에서 1위를 차지하더라도 존슨을 추월할 수 없다. 종합 2위에겐 800만 달러, 3위에겐 400만 달러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존슨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떠나 LIV로 옮기면서 ‘돈방석’에 앉았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존슨은 개인전 및 단체전 상금으로 6개 대회에서 1275만8600달러를 받았다. 상금에 시즌 챔피언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존슨은 올 한 해 3075만8600달러를 벌었고, 남은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은 늘어나게 된다.

존슨은 PGA투어를 떠나 LIV로 옮기면서 1억25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았고 4년에 걸쳐 나눠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받는 계약금을 포함하면 존슨의 1년 수입은 6076만 달러(868억 원)다.

존슨은 2020∼2021시즌 PGA투어에서 상금으로 500만1136달러를 받았다. PGA투어를 떠나 LIV로 옮기면서 존슨의 수입은 무려 12배나 증가했다. 상금만 비교하더라도 2.55배 더 벌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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