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3분기 은행 실적 컨센서스 부합..주주환원 달성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국내 은행들이 컨센서스(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주주환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시중은행에 대해선 지난해 수준의 현금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자사주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개선시키는 것을, 기업은행과 지방은행에 대해서는 지난해 보다 현금배당성향이 상승할 것을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 자사주 매입·소각 고무적"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유안타증권은 3분기 국내 은행들이 컨센서스(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주주환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2.4% 상회할 것”이라며 “증시 부진으로 인한 비이자이익의 정체에도 자산건전성이 여전히 견조해 3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전분기 대비 9.3%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선제 충당금 추가 적립 여부와 주주환원 목표치 달성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정 연구원은 시중은행에 대해선 지난해 수준의 현금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자사주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개선시키는 것을, 기업은행과 지방은행에 대해서는 지난해 보다 현금배당성향이 상승할 것을 전망했다.
그는 “연말로 갈수록 현재의 높은 예상 배당수익률을 실제로 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지난 6일 신한지주가 자사주 1500억원을 매입·소각하며 사측에서 제시한 총주주환원율 30% 달성의 가시성을 높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에 성공함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목표했던 주주환원 수준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정 연구원은 “9월 은행업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높은 배당수익률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는 양상”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수록 순이자마진 개선 폭은 둔화되고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는 상승하는 점도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awar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희, 남편 비 불륜설 루머 딛고 근황 공개…밝은 미소
- 배우 엄지원 ‘1억대 주얼리’ 중무장, ‘작은 아씨들’ 주얼리 면면은
- 배우 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와 결혼…혼인신고도 마쳐
- “3일만에 100억원 몰렸다” 한국인들 난리난 ‘이것’ 뭐길래
- “1억원 손실, 부부싸움까지 했어요” 15만원→5만 카카오, 말이 돼?
-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방송 접은뒤 2년 만에 근황 포착
- “비싼 아이폰 사느니 ‘갤플립’ 살래요” 여성들 우르르 삼성 ‘환승’, 무슨 일?
- 불룩 튀어나온 배엔 ‘착한’ 간식을 [식탐]
- “함량 미달 이게 되겠어?” 10억원짜리 한국 ‘가상 가수’ 망했다
- “오늘이 가장 비싸다”…굳건하던 강남3구도 하락 거래 속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