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듀얼 상품 가입자 2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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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자사 듀얼 상품(듀얼번호, 듀얼번호라이트) 가입자가 23만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지난달 KT의 무선 서비스 신규 개통 전체 고객 중 듀얼 상품 가입자가 30%를 넘어섰다.
e심 이용이 가능한 전체 단말 중 10%의 가입자가 e심을 활용하는 듀얼번호를 선택했다.
듀얼상품 가입자 중 25%는 단말기 교체와 관계 없이 듀얼번호 또는 듀얼번호 라이트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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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자사 듀얼 상품(듀얼번호, 듀얼번호라이트) 가입자가 23만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말 기준 '투 넘버 서비스' 누적 가입 고객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KT에 따르면, 지난달 KT의 무선 서비스 신규 개통 전체 고객 중 듀얼 상품 가입자가 30%를 넘어섰다. e심 이용이 가능한 전체 단말 중 10%의 가입자가 e심을 활용하는 듀얼번호를 선택했다. 듀얼상품 가입자 중 25%는 단말기 교체와 관계 없이 듀얼번호 또는 듀얼번호 라이트에 가입했다. 전체 듀얼 상품 가입자 중 절반은 20·30대로 나타났다.
KT 관계자는 "일상과 업무를 분리하고 싶어하는 사회초년생이나 다양한 취향을 당당히 즐기는 해당 세대의 요구를 듀얼 상품이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7일 출시된 '아이폰14' 역시 e심 기능을 지원하고 20대가 애플 제품의 주요 구매층인 만큼 연내 50만명의 고객이 KT의 듀얼번호, 듀얼번호 라이트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강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상무)은 "번호가 2개 필요한 분들이라면 편리하고 자유롭게 듀얼번호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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