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대형 유통업체 200곳 불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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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전국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유통업체 200여 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화재는 많은 인명 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전국의 복합쇼핑몰 등 유통업체는 위험 요소를 즉시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안전조치가 확인되면 바로 개선해 달라"며 "화재 사고를 떠나 하역장·주차장 등에서 유독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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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울렛 화재 사고 계기 이달 31일까지
고용노동부가 전국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유통업체 200여 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불시 점검은 지난달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아웃렛 화재 사고를 계기로 실시되며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전국 650개 유통업체를 확정하고 이 중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31일까지 불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국은 ▲비상구 확보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소화기 설치 ▲바닥 미끄럼 방지 조치 ▲작업 통로 확보 등 하역·운반, 시설물 수리·교체 작업 시 안전조치 등을 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위반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추가 감독을 통해 사법 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대형 유통업체(복합쇼핑몰 등)의 하역장·주차장 등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안전조치와 근로자 개인이 준수해야 할 기본 수칙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 근로감독관이 세심히 살피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화재는 많은 인명 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전국의 복합쇼핑몰 등 유통업체는 위험 요소를 즉시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안전조치가 확인되면 바로 개선해 달라"며 "화재 사고를 떠나 하역장·주차장 등에서 유독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당부했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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